삼중음성 유방암진단 겨드랑이 임파선전이 되어서 선항암 진행하기함
AC항암제 공포의 빨강약 4회차 + TC항암제 4회차 (3주마다 시행)
🩸 첫 항암 치료의 두려움과 현실: AC+TC 8차 여정의 시작 (케모포트 없이)
1. 💉 첫 투여 결정: AC 항암제 (4회) + TC 항암제 (4회), 총 8차 여정
이번 항암 스케줄은 3주 간격으로 총 8차례 진행되는 여정입니다. 초반 4차는 **AC 항암제(아드리아마이신 +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)**로, 이후 4차는 TC 항암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
- 1박 2일 입원 투여: 첫 투여에 대한 신체 반응을 면밀히 관찰하기 위해 1박 2일 입원을 선택했습니다.
2. 🛡️ 예상 밖의 평온함? 투약 직후 3일 간의 기록
첫 항암제 투여는 혹시 모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~4시간에 걸쳐 매우 천천히 진행되었습니다. ‘빨강약’을 포함해 수많은 링거줄을 통해 약물이 들어왔습니다.
심리적 안도: “이 정도면 견딜 수 있겠다”는 생각에 오히려 마음이 가라앉고 안도감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.
투여 당일~3일 차: 놀랍게도 예상했던 것만큼 극심하게 아프거나 큰 변화(구토, 심한 통증 등)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.
3. 📉 몸이 뒤틀리는 ‘항암 후폭풍’의 시작 (3일 차 이후)
하지만 항암제는 몸속에서 서서히 작용하고 있었습니다. 평온했던 마음은 투여 3일 차부터 찾아온 **’항암 후폭풍’**으로 인해 급격히 무너졌습니다.
- 극심한 통증: 온몸이 뒤틀리는 듯한 근육통이 찾아왔습니다.
- 소화기계 부작용: 지속적인 메스꺼움과 구역감이 느껴졌습니다.
- 전신 무기력증: 하루하루 지날수록 기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무기력함과 피로감이 지배적이었습니다.
4. 💇♀️ 가장 두려웠던 변화: 예상보다 늦게 찾아온 항암 탈모 (2주 차)
대부분의 암 환자가 겪는다는 탈모. ‘나는 혹시 예외일까?’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가지기 시작할 무렵, 드디어 투여 2주 정도가 지나갈 무렵 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.
- 초기 징후: 머리카락 빠지는 개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.
- 절망의 순간: 시간이 지날수록 긴 머리카락이 걷잡을 수 없이 빠지는 상황이 감당이 되지 않았습니다.
- 최후의 확인: 일을 하느라 최대한 늦추다가 샤워를 위해 머리를 감는 순간, 엉킨 머리카락을 손으로 빗자 뭉텅이로 빠지는 모습을 보고 극도의 절망감을 느끼셨습니다.